<주간 어복> 없이 출조, 그리고..

어복충만
08-19 | 조회 106회 | 댓글 1건
이번주는 <주간 어복> 없이 출조했습니다.

출발할 때까지만 해도

"뭐, 지금까지 몇십년을 그냥 했었는데.." 하며, 좌대에 도착.


어느 방향으로 앉을까를 계속 고민합니다. ㅎㅎ

결국, 그냥 편한 자리를 선택했습니다.

우이씨, 떡밥은 또 뭘 쓰지? 또 고민합니다.

그냥 주로 쓰던, 옥수수와 딸기 짝밥으로 결정합니다.

낚시대로 혼자 주력대라고 우기 던 걸로 폅니다.

간만의 출조라 경치도 감상합니다..

이 맛에 낚시를 오는 거지요..ㅎㅎ

​해지기 전까지 일곱치 정도 되는 애들 3마리,

사진 찍기 민망한 사이즈 3마리,

도합 6마리.

​
자리를 옮길까? 다른 글루텐을 제조할까?

열두번도 더 생각합니다..ㅎㅎ

​그래도 파트너보다 해지기 전까의 조과는 좋습니다.

무엇보다 행복하지요..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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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지고 캐미를 끼니 입질이 아예 없습니다.

잠은 안 오지만, 일찍 자고 새벽 낚시를 선택해 봅니다.

파트너는 계속 낚시를 하고, 2시쯤 잔다고 하네요.

나도 그럴까? 어쩌지? 에잇 그냥 자자..ㅎㅎ

​
새벽 2시부터 다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.

파트너의 조과는 아직 모르겠습니다. 일어나보니 자고 있더군요.

날이 밝아 옵니다.

이제 철수를 해야, 출근을 할 수 있습니다.

새벽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입질 한번 못 봤습니다.ㅠㅠ
​

정리하고 파트너 깨우니,

저 자고 나서 밤에 8마리 잡았답니다.

젠장, 나도 밤에 할 껄~~~

다행히 월척은 없었답니다..으찌나 위안이 되던지..ㅎㅎㅎㅎ


집에 오는 차 안에서 생각해 봤습니다.

조황이 안 좋아서 그랬겠지만,

아무튼 <주간 어복>이 없어서 불편한 점은,

1. 계속 되는 고민과 갈등 (자리, 방향, 미끼 등)

2. 괜히, 주간 어복이 없어서 살림망이 민망했다는 생각 (이건 뭐 없을 때도 자리탓, 미끼탓, 방향탓, 시간탓, 일본지진 탓 등 말도 안되게 붙였던 핑게 입니다.ㅎㅎ)

3. 잘 나오든, 안 나오든 편안함을 추가하는 저로서는 주간 어복이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. 절대 절대 개인적 의견입니다.
    • 최고관리자 26-08-21
     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..^^
      다음 출조는 어복 시스템 <주간 어복>을 꼭 이용하셔서 즐겁고 어복 충만한 출조하시길 바랍니다.